[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16일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출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국내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닷컴 본사에서 직접 연사를 초빙해 이번 세미나를 코트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이 어려운 지방 소재 기업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행사장에는 알리바바닷컴 공식 파트너사와 일대일 심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알리바바닷컴은 최근 글로벌 B2B 이커머스 시장의 동향을 설명했다. 마이클 위(Michael Yu) 동북아지역 총괄 임원은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상품을 소싱하는 바이어 수가 최근 3년 동안 확대돼 현재 4,000만 개사에 달한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비중이 높은 알리바바닷컴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고, 한류의 영향으로 뷰티, 식품 등의 수요도 증가 중이어서 지금이 진입 적기”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2023 KOTRA와 알리바바닷컴이 함께하는 온라인수출 프로젝트(코알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코알라 프로젝트’는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이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알리바바닷컴 내 코트라 계정에 무료로 올려주고, 연간 바이어 발굴 및 커뮤니케이션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250개사가 참가했다. 그중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 S사는 알리바바닷컴으로 알게 된 글로벌기업 T사와 현재 연간 20만 달러 규모의 주방용품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영농조합법인 J사도 독일의 대형 유통망 E사와 연간 22.4만 달러 규모의 즉석밥 OEM 수출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더해, 알리바바닷컴에서 15년째 셀러로 활약하고 있는 뷰티인서울의 서이랑 대표도 경험담을 공유했다. 인조속눈썹 등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인서울은 지난 2009년 플랫폼 입점 당시 수출 경험이 전혀 없었으나 직접 부딪혀나가며 노하우와 팁을 터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현재는 유럽, 중동, CIS 지역 등을 중심으로 60개국 소재 200개사의 바이어와 거래하며 매년 4억 원 이상의 순수익을 거두는 유망 셀러가 됐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을 잘 활용하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트라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에서 함께 뛰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코알라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총 500개사의 내수·초보기업을 지원한다. 또, 올해는 지원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들이 스스로 온라인수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강사를 초빙해 디지털 수출마케팅 교육도 월 1회 진행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hyojeans@sedaily.com
코트라는 국내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닷컴 본사에서 직접 연사를 초빙해 이번 세미나를 코트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이 어려운 지방 소재 기업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행사장에는 알리바바닷컴 공식 파트너사와 일대일 심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알리바바닷컴은 최근 글로벌 B2B 이커머스 시장의 동향을 설명했다. 마이클 위(Michael Yu) 동북아지역 총괄 임원은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상품을 소싱하는 바이어 수가 최근 3년 동안 확대돼 현재 4,000만 개사에 달한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비중이 높은 알리바바닷컴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고, 한류의 영향으로 뷰티, 식품 등의 수요도 증가 중이어서 지금이 진입 적기”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2023 KOTRA와 알리바바닷컴이 함께하는 온라인수출 프로젝트(코알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코알라 프로젝트’는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이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알리바바닷컴 내 코트라 계정에 무료로 올려주고, 연간 바이어 발굴 및 커뮤니케이션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250개사가 참가했다. 그중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 S사는 알리바바닷컴으로 알게 된 글로벌기업 T사와 현재 연간 20만 달러 규모의 주방용품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영농조합법인 J사도 독일의 대형 유통망 E사와 연간 22.4만 달러 규모의 즉석밥 OEM 수출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더해, 알리바바닷컴에서 15년째 셀러로 활약하고 있는 뷰티인서울의 서이랑 대표도 경험담을 공유했다. 인조속눈썹 등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인서울은 지난 2009년 플랫폼 입점 당시 수출 경험이 전혀 없었으나 직접 부딪혀나가며 노하우와 팁을 터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현재는 유럽, 중동, CIS 지역 등을 중심으로 60개국 소재 200개사의 바이어와 거래하며 매년 4억 원 이상의 순수익을 거두는 유망 셀러가 됐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을 잘 활용하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트라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에서 함께 뛰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코알라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총 500개사의 내수·초보기업을 지원한다. 또, 올해는 지원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들이 스스로 온라인수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강사를 초빙해 디지털 수출마케팅 교육도 월 1회 진행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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